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5월부터 10월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정수기를 대상으로 먹는물 안전성 확인을 위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보육시설, 대규모 점포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50여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항목은 탁도, 총대장균군, 일반세균 등 3개 항목으로 연구원과 구?군이 합동으로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며 문제점 발견 시 즉각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일반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정수기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먹는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중이용시설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먹는 물을 제공하는 자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고 청소 소독을 실시하는 등 시설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