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정비공사에 들어간다.
울주군은 6일 범서읍 구영리 697-13번지 일원 도시계획도로(소2-55호) 정비공사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차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려워 시내버스 등 대형차량 통행 시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던 곳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중 도로 정비에 들어가 늦어도 7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좁은 도로의 양방향 통행을 위해 인접한 완충녹지를 활용, 새로운 인도를 확보하는 대신 기존 인도를 철거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토록 정비할 방침이다.
울주군은 “이번 공사를 통해 도로를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