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선거절차와 관련한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고자 5월 11일 도내 주요 도로 및 관광지에 대형 투표함 등 홍보시설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2미터가 넘는 대형 투표함 또는 사각기둥 형태의 시설물은 유권자가 선거권을 행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전투표일?선거일을 비롯한 기본적인 선거정보와 (사전)투표 절차, 유효?무효표 기준, 1인 7표제 등 지방선거와 관련해 유권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홍보시설물은 ▲ 전주 전주역 광장, 전주동물원, 세병공원, ▲ 군산 구시청광장, 은파유원지, ▲ 익산 서동공원, ▲ 남원 춘향테마파크, 서문주차장, ▲ 김제 시청회전사거리 등에 설치됐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는 7개의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어 사전투표일에는 한 번에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게 되고, 6월 1일 선거일은 2번에 나눠 투표를 하게 된다. 1차로 도지사선거, 교육감선거, 시장?군수선거의 투표용지 3장을 받아 투표하고, 2차로 지역구도의원선거, 비례대표도의원선거, 지역구시?군의원선거, 비례대표시?군의원선거의 투표용지 4장을 받아 투표한다. 전북선관위는 이번 선거는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므로 사전투표나 선거일 투표시 이전 선거에 비해 선거인의 대기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며, 다소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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