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읍장 김유중)은 12일 주부에코폴리스 오남지구대와 함께 오남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오남읍 직원들과 주부에코폴리스 오남지구대 대원 9명은 오두교부터 한국교까지 걸으며 하천 속에 숨어 있던 플라스틱 컵, 폐비닐 등 무단 투기된 폐기물 약 180kg을 수거했다.
특히, 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장화를 신고 오남천으로 직접 내려가 폐기물을 줍기도 했으며, 오남천 불법 행위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모두가 실천하는 하천 ESG’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김유중 오남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남읍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남읍은 에코남양주 조성을 위한 생활 쓰레기 감량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19일에는 극심한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던 진주아파트 뒷길에서 대대적인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고 무단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코스모스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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