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오는 10월 초까지 일정으로 대대적인 방역소독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하절기 위생해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시가지 주택 밀집 지역, 외곽지역 숲 등 방역취약 지역과 16개 읍·면이다.
군 보건소는 앞서 지난달 12일 각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역소독 장비 80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하절기 방역소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관광객 이용이 잦은 서동공원, 부소산 등에 설치된 기피제 보관함(11대)·포충기(10대)를 재정비를 완료했다.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은 지난 23일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을 시작됐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모기 발생 및 감염병 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해 연막소독과 친환경 연무소독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주 2~3회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가지 주택 밀집 지역, 외곽지역 숲 등 방역취약 지역에는 총 60회(연무소독 15회, 연막소독 45회)에 걸쳐 방역소독을 전개한다. 연막·연무소독과 상호보완적 소독활동의 일환으로 잔류·분무소독, 여름맞이 해충 구제 일제소독을 하수구, 공중화장실, 축사 등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방역활동 전개로 감염매개 위생해충 구제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소독, 사적 모임 최소화,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타인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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