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환경전문가·단체, 관련 공무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충청남도 환경계획(2022∼2040)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토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에 관한 공동훈령’에 따라 국토계획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도 환경계획을 수립 중이다.
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도내 전 지역이며, 시간적 범위는 올해부터 2040년까지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은 지역 환경의 현황 및 여건 분석 결과, 도민참여단 구성·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도민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환경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환경 전략은 △생태환경 부문(충남 생태계 지속성 확보, 생태계 조절 서비스 강화 등) △생활환경 부문(오염원 배출 및 발생량 최소화를 통해 환경오염원 예방 등) △회복탄력성 부문(지역의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기후위기 대응 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완성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반영하고 하반기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기존 환경계획의 평가와 충남이 안고 있는 환경 현실을 짚어보면서 국가환경종합계획과 부합하는 제5차 환경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도내 시군이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충실한 계획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