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축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남구 및 북구, 울주군에 입주 예정인 100세대 이상 신축공동주택으로 저층, 중층, 고층으로 구분하여 세대별 규모에 따라 최대 20세대까지 측정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은 건축자재나 마감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라돈 등 7개 항목이다.
이들 물질은 신축공동주택의 건축자재와 마감재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서 아토피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한편, 작년 중구 및 북구 신축공동주택에서 실시한 실내공기질 검사 결과, 측정지점 16개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신축되는 공동주택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입주자들이 새집증후군 염려 없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