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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장마철 대비 가축매몰지 정부합동 점검 추진

시·군 가축매몰지 관리실태 전반, 매몰지별 안전관리 실태 등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5/31 [11:05]

강원도 장마철 대비 가축매몰지 정부합동 점검 추진

시·군 가축매몰지 관리실태 전반, 매몰지별 안전관리 실태 등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5/31 [11:05]

강원도는 취약시기(장마철)를 맞이하여 지난 3월에 실시한 해빙기 대비 가축매몰지 점검에 이어 2020/2021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조성된 매몰지를 대상으로 6월 2일 ~ 6월 10일까지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 환경부, 농식품부 합동으로 실시하며 도내 5개 시·군 관리대상 가축매몰지 8개소를 대상으로 시·군별 매몰지 관리실태 및 매몰지별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시·군별 매몰지 관리실태 점검사항은 ① 시·군 자체관리계획 및 책임자 지정 여부 등 관리실태 ② 매몰지 사고 발생시 비상연락망 및 직원별 역할분담 체계 확립 여부 ③ 가축매몰지 현황카드, 점검·조치일지 작성 여부 및 점검 사항 시스템 입력 여부 등이다.

 

매몰지별 안전관리실태 점검사항은 ① 출입금지 표지판, 울타리 설치 여부 ② 매몰지 유실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및 토양 균열 여부 ③ 지반 압력에 따른 저장조 이동 여부, 누수 및 파손 여부 등이며, 경미한 관리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하고 보완이 필요한 점검반 지적사항은 6월 17일까지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잇따른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축산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피시설인 가축매몰지에 대한 철저한 점검관리”를 통하여 “도민들이 가축전염병 우려 없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축매몰지 환경 및 안전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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