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외국인 아동 보육지원 근거 마련
외국인 아동 보육 지원 등 도내 외국인 적극적인 지원 요구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6/07 [10:59]
충남도의회가 도내 외국인과 그 자녀들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한영신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생활실태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외국인 아동의 보육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의 지원 근거를 담았다.
또한 건강한 가족관계 유지를 위한 상담과 교육, 가정폭력 보호, 다언어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규정해 도내 외국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이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의원은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가와 지자체는 이들의 의식주, 보육,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8일부터 열리는 제337회 정례회 기간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