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저출산·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 30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저출산·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저출산·인구감소대책 특위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 보고서에는 저출산·인구감소대책 특위의 운영개요와 주요 활동내용, 인구유출과 인구감소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모색 차원의 정책제언들이 수록됐다.
저출산·인구감소대책 특위는 2021년 7월 22일 김성록 위원장을 비롯한 천기옥, 손종학, 백운찬, 장윤호 위원 등 총 5명의 위원이 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회의와 간담회, 조례제정, 5분 자유발언, 서면질문, 정책 설문조사 및 중앙정부·정치권·타 지자체 동향 파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위원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인구유출 방지 대책 마련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인구감소 공론화 모색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활동방향으로 설정하고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했다.
그 결과, 저출산ㆍ인구감소 대책은 국가적ㆍ장기적 과제로서 특별위원회가 짧은 시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저출산ㆍ인구감소 극복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고, 지역 특성과 실정에 맞는 저출산ㆍ인구감소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김성록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운영상 미흡한 점도 있었으나,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오늘 이 자리에서 저출산·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 특별위원회는 심각한 인구 유출과 저출산?고령화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인구유출 방지와 출산율 회복, 고령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ㆍ경제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위원회의 공식적인 활동이 종료되더라도, 인구감소에 따른 정책지원은 울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요조건인 만큼, 아이 낳고 출산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저출산·인구감소대책 특위는 활동결과 보고서를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보고하고 특위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정치·의정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