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송아지 6월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백신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2개월령 이상 송아지를 위주로 실시하며, 소 사육 394농가의 2849두에 대해 2022년 위촉된 공수의를 동원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접종은 연간 6회 진행되며, 그 중 2·6·8·12월은 송아지 위주의 접종을 실시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 군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구제역 항체가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박진석 소장은 “우리 군 축산업의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군민께서는 접종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제역 백신접종을 통한 피해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으로 보상절차를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