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6월 11일 오후 한천 저류지 현장을 방문해 관리현황 및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우수저류지 시설물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및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권한대행 등이 함께 동행했으며, 저류지 시설물 현황 확인과 함께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한천저류지는 집중호우, 태풍 내습 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릴 경우 빗물을 일시 저류시켜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도심지 홍수방어책으로 설치됐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한천 저류지 유입 시 방해되는 통수단면 지장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토사 퇴적물 준설 등 각종 기능 저해요인을 항시 점검하여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 발생으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은 한천 저류지 뿐만 아니라 도심지를 관통하는 주요 저류지의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제주시 오등동 1834-3번지 일원에 위치한 한천 저류지는 총 시설용량 899천㎥로, 총 예산 443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을 투입해 준공됐다.
시설 효과로는 하류부(시가지) 하천 범람 위험 우려 시 저류지 수문을 개방해 상류부 우수의 유수량을 조절함으로써 하류부 하천 범람을 예방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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