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5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축산단체, 환경단체, 시민,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협의체’는 시 축산냄새 저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0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각계 대표를 위원으로 하여 처음 구성했고 이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협의체이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안성시 축산정책 추진방향 ▲안성시 가축사육 및 민원발생 현황 ▲2022년도 축산냄새 저감사업 추진실적 등을 김건호 축산정책과장이 설명하고, 임병주 부시장 주관으로 2022년 냄새저감사업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과 기타 축산냄새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장인 임병주 부시장은 “2022년은 전년 대비 축산냄새 저감 예산이 대폭 증액됨에 따라 사업을 조기에 정상 추진해 최대한 악취 저감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시에서 2022년 신규사업은 ‘축사 깔짚(피트모스·토탄 등) 지원사업’, ‘안성맞춤형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사업’, ‘무창형축사 완전제어 통합시스템사업’, ‘양돈농가 축산냄새 스마트 ICT 모니터링 구축사업’, ‘가축분뇨 악취저감 통합 솔루션사업’ 등 총 5가지로 사업비는 약 135억원이다. 한편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산냄새 저감 종합대책 단계적 추진은 민선 7기뿐만 아니라 민선 8기에도 공약사업으로 집중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1~2년 안에 시민들이 냄새 저감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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