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로부터 위탁받은 한국수자원공사 문경 현대화사업소에서 19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관망정비 공사 대상 선정을 위한 상수도 노후관 조사를 진행중이다.
시는 상수도 간접조사를 통해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대상을 선정하고, 선정된 노후 상수도관에 대해 절단 후 내부 상태를 확인하여 절단된 시편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 보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말까지 점촌1, 2, 4, 5동 일대 30개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를 위해서는 단수가 불가피해 단수지역 주민들에게 전단지 배포, 방송차량 운행 등 사전 단수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한국수자원공사 문경 현대화사업소에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비상용 물을 충분히 마련해 놓는 등 단수를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며 “깨끗한 식수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문경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