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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박용근 도의원 “가뭄 근본대책 마련하고, 물절약 위한 다양한 방안 강구해야”

이상기후로 가뭄 매년 반복, 최근 10년 연평균강수량 직전 10년비해 133mm줄어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6/23 [17:11]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도의원 “가뭄 근본대책 마련하고, 물절약 위한 다양한 방안 강구해야”

이상기후로 가뭄 매년 반복, 최근 10년 연평균강수량 직전 10년비해 133mm줄어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6/23 [17:11]

반복되는 가뭄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하고, 물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도의원(장수)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기준 전라북도의 올해 강수량은 216.3mm로 평년(355.7mm) 대비 60.8%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전라북도의 지난 10년간 평균 강수량은 1,283mm로 직전 10년(2001~2010) 1,416mm에 비해 133mm나 줄어 가뭄이 지속적으로 반생하고 있지만 근본적 대책마련 보다는 즉흥적이고 땜질 처방식의 대책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용근 의원은 이러한 가뭄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있는 물을 잘 관리하고 절약해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 방법으로는 먼저, 전국 평균에 비해 2배이상 높은 누수율을 낮추기 위해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는 한편, 지하수의 관리를 강화하고, 이를 지표수와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개선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절수시설 보급과 물절약 운동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세면대 수도꼭지, 화장실 양변기와 샤워기 등 간단한 절수시설 교체만으로도 많은 물을 아낄 수 있고, 우리 생활 주변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빨래 모아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설거지통 이용하기 등을 통해 물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하며, 물사용을 줄인다면 상수도요금 절감은 물론 반대로 하수처리 용량을 줄임으로써 처리비용과 환경에너지 절감과 같은 2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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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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