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상률초등학교를 5학년 3반 및 4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영상이나 책을 통한 교육이 아닌 실습 위주의 활동으로 꾸려졌다.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재활용품을 직접 분리배출 해보면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마쳤다.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올해부터는 대면 위주의 실습 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모님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재활용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자원 순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