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는 늘솔길근린공원과 남동문화근린공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지역 아이들이 가까운 도심 내 숲 체험을 통해 자연 친화적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늘솔길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 부근에 설치해 기존의 양떼목장과 더불어 공원 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미추홀도서관 뒤에 있는 남동문화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전재울근린공원을 비롯해 모두 7개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으며, 위탁운영 사업을 병행해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 역시 위탁교육을 할 예정이며, 지역 아동들이 더 많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