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미사·감일·위례·교산지구 등 4개 신도시를 중심으로 ‘2차 신도시 추진보고회’를 갖고 신도시 관련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재 당선인은 인수위원들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에 앞서 “신도시 조성에 따른 각종 문제점은 시민 불편사항과 직결되므로 사전에 예상되는 문제까지 철저히 파악해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신도시 대책을 점검하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당선인은 미사지구와 관련하여 자전거도로 설치에 따른 안전시설 등 보완 사항, 미사리경정장 반환추진 시 올림픽공원 경륜장 이전 사례 분석에 따른 대안 검토, 파크골프장 23년 조기완공 추진 등을 지시하였다.
또한, 감일지구 보고 시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방음터널 및 비점오염저감시설에 대한 LH 협조 요구사항 반드시 명문화, 천마산 등산로 정비 관련 토지주 사용 적극 협의 도출 등에 관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위례지구 관련하여 장지역 순회 버스노선 연내 확충, 과밀중학교 사전 방지를 위한 광주하남교육청 및 서울 지자체 협력 대책 마련 등을 지시하였다.
교산지구 추진사항과 관련해서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의 선시공 구간을 상산곡 구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임시거주지 확보를 위한 H4부지의 신속한 인허가 추진, 지구 변경을 통한 중부고속도로 방음터널 설치 및 비용부담 적극건의할 것 등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인수위는 당선인에게 H2 프로젝트 등 많은 시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친 일부 사업에 대해 감사청구 제안서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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