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원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이재용 의원, 부의장에 최미옥 의원이 선출되었다.

원주시의회는 오늘(1일) 제233회 임시회를 열고 재적의원 2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의장에 이재용 의원이, 부의장에 최미옥 의원이 만장일치(유효투표 24표, 무효투표 0표)로 당선되었다.

이재용 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제9대 원주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시정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의회, 의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의회, 원주시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는 의회로서 늘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의회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미옥 부의장은 "원주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의장 배출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함께 나누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9대 원주시의회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한 의회가 되고, 원주시가 품격 높은 세계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제6·7·8대에 이어 4선에 성공한 이재용 의장은 제7·8대 전반기 건설도시위원회 위원장과 제8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제8대 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재선의 최미옥 부의장은 제8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위원, 제8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및 건설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