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달 30일 톱머리 마을주민, 어촌계원, 바다환경 지킴이, 군청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톱머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은 7월 15일 관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연안정화의 날 활동으로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연안으로 밀려든 해양쓰레기 등을 수거해 바다를 깨끗한 모습으로 다시 되돌려놓았다.
김산 군수는 “주민들과 함께 연안 정화활동을 추진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정기적인 연안정화의 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무안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정 무안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총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촌계와 어업인들은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