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임실군의회가 7일 개원식을 갖고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5일 원 구성을 마무리한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 의원들은 임실군 강진면에 위치한 국립 호국원을 참배하고,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의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제9대 임실군의회 의원들은 기자실을 방문하여‘임실군민께 드리는 약속’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의회 방송 개설, 민원 갈등 조정위원회 설치, 민간이 참여하는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설치, 의회 내 연구회 활성화, 군민 의정활동 보고회 개최, 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개최,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등 7개의 군민과의 약속을 담았다.
군 의회는 임실 정치의 부정적 인식을 새롭게 바꾸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군민들의 자긍심 향상과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