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여름철 및 온라인 배송 증가 등으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택배박스 등에 동봉되는 아이스팩 처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아이스팩 수거?세척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복지센터 8개소에서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있으며 약 5천500여개를 수거했다.
수거된 아이스팩 중 재활용이 가능한 3천500여개를 전통시장, 신선 식품업체 등 아이스팩이 필요한 곳에 무료로 공급했으며, 아이스팩 수요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시는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스팩 신규 구매비용 절감,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을 반납할 경우 젤타입 아이스팩 5개당 20리터 종량제봉투 1매(단, 1인 월 3매까지)가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김재준 청소자원과장은 “친환경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아이스팩 배출시 종이 재질, 오염된 아이스팩 등은 재활용이 되지 않으니 종량제봉투를 이용해 배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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