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국민의힘 이종환 의원 확진자 엿새째 1,000명대 코로나 확산세, 부산시 맞춤형 대책 강구해야 !10일 기준, 부산 확진자 1,297명, 1주 전보다 2.4배 증가. 더블링 현상 등 코로나 확산세 심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2만 명을 넘어서고, 더블링 현상(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배로 늘어나는 현상)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유행이 확산세로 접어든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1)가 부산시에 맞춤형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종환 의원은 "3월 넷째주부터 지속되어온 확진자 감소세가 14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12로 나타나는 등 재확산 조짐이 뚜렷하다.”라며, "10일 0시 기준, 부산의 신규 확진자 수가 1,297명이나 된다. 이는 1주 전의 547명보다 2.4배나 큰 수치이다. 더욱이,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기에 더욱 우려스럽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면역 효과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5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데다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실내·외 감염가능성이 커진 것이 재확산의 원인으로 본다.”라며, "이대로 확산세가 유지된다면, 6차 대유행이 올 수도 있는 만큼, 사전에 그 확산세를 차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 재유행 국면임을 공식발표한 보건복지부가, 오는 13일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체계 대응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보건복지부 발표내용에 맞춰, 부산시 차원의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예로, "선별진료소를 늘려 신속한 진단검사를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4차 접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부산시에 제안하였다.
또한, "무엇보다도, 병상이 모자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11일 현재 기준, 보유병상 65개 중 19개가 사용되고 있어 29.2%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병상이 부족헤지지 않도록 시내 의료기관의 협조를 사전에 구해두고, 부산·울산·경남 간에 병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유연한 병상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인파가 몰리는 피서지, 휴가지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시민 여러분들께 당부드린다.”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해주시고, 고열, 기침 등의 의심증상이 있을시,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 등 시민 여러분 모두의 협조가 있어야만 코로나 재확산을 막을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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