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황구지천 산책로 및 가로수 수목병해충 집중 방제
“건강하고 푸른 녹지환경 육성 및 건선한 수목 보존”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3 [11:11]
수원특례시 권선구는 주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황구지천 산책로 수목 및 관내 가로수에 대하여 선제적 수목 병해충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급격한 기상현상의 변화와 고온 등으로 돌발 병해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미국흰불나방의 경우 잎맥을 제외한 잎 전체를 갉아 먹고, 잡식성으로 주로 왕벚나무, 버즘나무 등을 가해하며, 1화기(6~7월) 피해는 심하지 않으나 2화기(7월 하순~8월)피해는 심하게 나타난다.
이를 방지하고자, 구는 지난 5월경 관내 가로수(벚나무, 버즘나무 등)에 대하여 병해충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수간주사를 실시하여 선제적으로 예찰·방제하였으며, 6~8월 여름철 병해충 확산 시기 동안 주요 노선을 주기적으로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수목병해충과 돌발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여름철에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예찰·방제작업으로 건강한 가로녹지를 보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