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도 보건환경연구원, 군산공항 대기질 조사
18일부터 19일까지 조사…맞춤형 자문 제공 계획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8 [10:52]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찾아가는 환경민원차량’을 이용해 18일(월)부터 19일(화)까지 군산공항 대기질 조사에 나선다.
군산공항은 연 28만 명이 이용하고 화물 1,430톤을 운반하는 등 지난해 2,400편의 비행기를 운항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공항을 찾는 관광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항공기 엔진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연구원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경유해물질을 예방하고, 공항 이용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가스상물질(SO2, O3, CO, NO2)과 기상 항목 등을 24시간 측정한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공항 주변 오염원 현장조사와 측정 후 환경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환경 컨설팅으로 깨끗한 대기질 관리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전북 유일 군산공항의 대기질 모니터링을 강화해 적정 관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