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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 당진항의 재도약에 힘을 모읍시다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7/19 [17:23]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 당진항의 재도약에 힘을 모읍시다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7/19 [17:23]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은 19일 제96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당진항의 재도약에 힘을 모으자며 선봉에 나섰다.

 

윤명수 의원은 우리 당진항은 현대적 기능을 갖춘지 얼마 되지 않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18년에는 2007년보다 약 6배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당시 우리지역의 총 물동량은 평택항보다도 더 많았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수 년간 이러한 성장세는 크게 둔화되고 대중국 교역 환경 악화, 경기 침체, 코로나19 등으로 물동량이나 선박입출항 실적이 감소·정체를 반복하고 있으며, 평택항에 편중된 국가 개발정책 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 당진·평택항 매립지에 대한 대법원의 부당한 판결로 당진항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졌다고 안타까워 했다.

 

당진항은 우리 지역의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만인데 더 늦기전에 당진항의 기능 및 역할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발전 방안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진시의회는 힘을 모아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당진항의 위상을 회복하고, 환황해권 대표 항만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적극적 활동을 해 나가고자 할 것이며, 시의회뿐 아니라 당진시를 비롯한 충남도는 물론 국회의원, 지역 사회단체 등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고민해 나간다면 당진항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윤 의원은 과거부터 바닷길의 중심이었던 우리 지역‘당진’이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당진항이 되살아나야 한다며, 앞으로 이어질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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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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