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경기도 기업 SOS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가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업 SOS 대상 평가’에서, 광주시는 평가에서 제외된 2020년을 제외하면 2008년부터 2021년까지 13년 연속 수상하며, 명실상부 도내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중첩된 규제와 열악한 기반시설로 중소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역발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매년 ‘기업 SOS 시스템 운영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 합동 현장방문, 원스톱 처리회의를 상시 가동했다.
또한 2021년 한 해 동안 공장설립, 기반시설, 판로/수출 등 다양한 유형의 기업애로 275건을 해결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25건의 규제를 발굴·건의하여 8건(수용 2건, 장기검토 6건)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고, 기반시설 확충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42건의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도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팬더믹)과 원자재의 확보·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특수시책인"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표준 설계내역서를 제공하여 설계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제품 제품 팔아주기 행사를 하여 판로확대와 제품홍보를 돕는 등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통적인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한"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운영, 광주시 차세대 경영인 육성지원, 찾아가는 기업애로 현장방문 및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책 발굴과 불합리한 규제 해소,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고용 창출과 뿌리부터 튼튼한 기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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