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남2동은 시민의 폭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자 도로노면 살수차를 운영 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 특보발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로 복사열 감소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태전지구를 중심으로 살수차 운영을 시작했다.
살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2회 이뤄지며,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 및 오후 시간대에 집중 실시된다. 또한 운영기간 중 폭염 특보 발효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살수차 운행으로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심 열섬효과를 완화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 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이상오 동장은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수차를 적극 운행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남2동에서는 15개 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 운영, 그늘막 66개소를 정비완료 했으며, 추가로 6개소를 설치하여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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