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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 위해 ‘민간건축물도 탄소중립 추진’

포항시,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민간 그린 리모델링사업’ 첫 시행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02 [15:35]

포항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 위해 ‘민간건축물도 탄소중립 추진’

포항시,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민간 그린 리모델링사업’ 첫 시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02 [15:35]

포항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및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민간 그린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탄소중립 민간 그린 리모델링사업’이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존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공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 8월부터 사업 공고 등을 통해 지원 대상 20동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 후 15년이 경과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의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660㎡이하 상가주택 등이며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나 창호·단열재·보일러 교체, 지붕 녹화 등의 총공사비의 50%범위 이내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포항시는 건축물 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일 ‘포항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조례’를 제정했고, 12월 3일에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활성화 대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탄소중립 민간 그린 리모델링사업으로 노후주택의 생활환경, 에너지 성능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녹색건축물 활성화에 기여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서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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