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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열대거세미나방 방제 당부

피해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예찰·방제 강화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05 [07:40]

보은군, 열대거세미나방 방제 당부

피해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예찰·방제 강화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05 [07:40]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검역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군내에서 발견됨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대기를 타고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비래해충으로 주로 사료용 옥수수에서 발생하며 식물의 어린잎과 줄기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화본과 작물(벼, 옥수수 등)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에 큰 피해를 입힌다.

 

또한 암컷 성충은 한번에 100~300개의 알을 난괴형태로 산란하며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해 발견 즉시 작물에 전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신희윤 군 식량작물팀장은 “예찰 결과 발생면적이 지난해보다 많이 분포돼 옥수수 농가에 피해가 우려된다”며,“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보이면 즉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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