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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북구의회 김영순 구의원, 가정의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해야.

완도 일가족 사망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8/24 [10:58]

광주광역시북구의회 김영순 구의원, 가정의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해야.

완도 일가족 사망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8/24 [10:58]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은 24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정의 위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의 구축을 촉구했다.

 

김의원은 “지난 6월,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열 살 조유나 양과 부모가 끝내 바닷속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고. 이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7월에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자매와 자녀 2명 포함 4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바로 다음날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40대 부부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며 “ ‘자녀 살해 후 자살’ 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이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는 원인은 사회적 안전망의 부족하기 때문으로 특히 경제적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가정이 증가하는 것은 복지전달체계에 구멍이 난 것으로 불안전한 복지안전망의 점검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복지안전망을 더욱 확대하여 위기 가정을 사전에 찾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들을 안내하고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며 “가정의 경제적 위기가 가정불화와 정신적 고통, 가정 내 아동학대, 심지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족 상담서비스와 부모교육, 심리 지원 강화 등의 프로그램과도 연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완도 일가족 사망 사건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는 가정의 위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사회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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