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산쓰레기 수거로‘레이크파크 르네상스’실현 기반 마련깨끗한 숲과 호수 만들기 범도민‘산사랑 쓰담’캠페인
충북도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실현 기반이 되는 산과 백두대간 호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산림생태자원을 깨끗하게 보전관리하기 위해 산사랑 쓰담*산지정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산사랑 쓰담 :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 담기
충북은 백두대간의 정중앙에 위치하여 속리산, 월악산, 소백산 등 주요 명산이 분포하고 있어 역사적, 생태적, 문화적 공간으로서 가치가 높고,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중 12개 명산이 위치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도내 명산과 백두대간 일원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지정화 캠페인을 통해 산림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숲의 소중함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 실시로 도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9월부터 10월까지 도와 11개 시군의 주도로 읍면동,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환경관련 민간단체 등 약 5,000여명이 대대적으로 참여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산 쓰레기 수거와 산림보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장소는 △청주 우암산 △충주 월악산, 계명산 △제천 시랑산 △보은 속리산 △옥천 장령산 △영동 삼도봉 △증평 좌구산 △진천 두타산 △괴산 조령산 △음성 가섭산 △단양 소백산 등 지역의 대표적 산과 백두대간 등산로, 계곡 일원에서 추진되며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으로 캠페인 정보 등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9월중에는 도와 청주시가 합동으로 우암산 일원에서 산지정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11개 시?군 중 인구가 가장 많고, 도심권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는 곳으로 캠페인 추진에 따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전 시군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만큼 산지정화 “붐(Boom)”이 조성돼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관이 아닌 민(民) 주도의 자발적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누리소통망(SNS) 홍보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산림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서 가치가 상당한 만큼 숲을 보존하고 가꾸고 관리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며 “전 국민이 소중한 산림자원을 깨끗하게 보전하는 일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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