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깨끗하고 차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쓰레기는 당일 차질없이 처리한다는 방침아래 종합상황실 및 기동수거반을 운영하는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특별 처리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이른 9월 초에 시작되고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9/9 ~ 9/12) 중에는 평상 시 생활쓰레기 발생량(332톤/일)보다 최대 10% 증가한 일일 365톤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상가,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상자, 스티로폼)류가 평상시보다 3~4배 많이 발생하고 음식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도 평소(82톤/일)보다 10% 이상(90톤/일) 증가할 것으로 자체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재활용 수거차(4대 → 5대)를 1대 증차하여 운행하는 한편, 추석 당일에는 기동수거반(압축차량1대, 음식물차 1대) 운영 및 음식물 배출장비(RFID) 기동점검팀(2명)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개개인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행정에서도 생활쓰레기를 적기 처리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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