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고성군, 농작물 병해충 방제 선제적 총력대응 |
고성군이 벼 재배 농가에 피해가 우려되는 돌발병해충(멸구류, 흰잎마름병 등) 발생 증가와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벼 병해충 방제에 선제적 총력대응을 한다.
군은 긴급 공동방제(4차) 대행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 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농약 살포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비비 2억 5천만 원을 들여 관내 벼 재배 2,764ha에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벼 병해충 상황 등을 고려해 9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병해충 방제는 병해충 발생 전에 들녘별 공동방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며 “공동방제로 돌발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벼 재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