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군민 참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9월 실천과제로 ‘친환경 이동생활 실천하기’ 홍보에 나섰다.
지난 6월부터 ‘감탄(탄소↓)하는 예천, 나부터 실천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탄소중립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정에서는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개인용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직장에서는 △출퇴근 시 자동차 함께 타기 △친환경 운전 실천하기를 9월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예천군에 등록된 전체 자동차 중 자가용은 약 69.8%를 차지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은 온실가스 배출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친환경 이동생활 실천 노력이 필요하다.
1주일에 1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용 없이 출?퇴근을 한다면 자가용 1대당 연간 285.4kg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으며 급제동 및 급출발 횟수 줄이기, 엔진 공회전 하지 않기, 불필요한 짐 싣고 다니지 않기 등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면 가구당 연간 100.7kg 이산화탄소를 줄여 64,657원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자동차 1대당 연간 1,450kg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하며 예천군에 등록된 자가용 10%가 친환경차로 교체하면 352,668그루 나무를 심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오래 굳어진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습관에서 감탄(탄소↓)하는 생활로 바꿔나가는 것이 다소 힘들기는 하겠지만 군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이동생활 실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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