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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총력 대응

추석명절에도 가축방역에 힘써주세요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9/02 [13:34]

사천시,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총력 대응

추석명절에도 가축방역에 힘써주세요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9/02 [13:34]

▲ 사천시,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총력 대응

 

사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추석연휴 차량과 사람의 이동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의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전 ‘집중 소독·홍보 기간’ 운영으로 양돈농장과 주변 소독을 강화하는 등 오염원 전파 차단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할 계획이다.

 

그리고, 귀성객 대상으로 양돈농장 방문자제를 요청하고, 농장관계자의 벌초·성묘 및 입산 금지 등에 대한 홍보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사천시와 사천축협 공동방제단으로 소독지원반을 구성해 축산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와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할 예정이다. 방역차량(6대), 광역방제기(1대)를 동원한다.

 

특히, 추석 전·후 일제소독의 날(9월 7일~13일) 지정과 함께 거점 소독시설, 통제초소 운영 등을 통해 관내 양돈농가는 물론 사람과 차량에 대한 소독도 강화한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지난 18일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강원·충북 등으로 확산된데 이어 경북 영주에서도 감염 개체가 확인됐기 때문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양돈농가에서는 손 씻기·장화 갈아신기, 매일 농장 내·외부 청소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하고, 귀성객들도 축산농장 방문금지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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