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하여 해안가에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함에 따라 수거?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9월 5일 밤 11시경쯤 제주도를 지나가면서 많은 해양쓰레기를 발생시켰다.
각 읍면동에서는 마을회, 군부대, 행정시 지원인력, 바다환경지킴이 등 약 920명을 동원하여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힌남노 태풍으로 인하여 대략 503톤 정도 해양쓰레기가 발생했으며 9월 13일 기준 454톤 정도 수거한 상태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등 상시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또 다른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수거한 해양쓰레기들은 임시집하장에서 형상별 분리 후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하여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