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주요 관광지 5개소에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완속충전시설 및 급속충전시설 36개 설치, 전기차 운전자 충전편의 제공
동해시는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수요 증가에 따라 방문객이 많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충전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예산상황을 고려하여 관광지별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으로, 총 4억 8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완속충전시설 27개, 급속충전시설 9개 등 36개를 설치하여 전기차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충전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무릉계곡 관광지에 급속충전기 1대, 완속충전기 9대 설치를 시작으로, 망상·추암지역에 10대, 무릉별유천지 11대, 천곡황금박쥐동굴 2대 등 주요 관광지 5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환경 친화적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차량보조금 지원과 함께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249대의 전기차를 보급해오고 있으며, 저탄소, 친환경,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한편,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2022.1.28.)으로 주차단위구역 50개 이상 갖춘 공공건물 등을 대상으로 공공건물 등에 친환경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게 되어 있다.
전용주차구역의 경우, 총 주차대수의 5%, 충전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2%이며, 급속충전시설은 충전시설의 10%로 구성하게 되어 있다. 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무릉계곡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 제공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위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