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감(減)탄 걷기 프로젝트로 CO2 5,474톤 감축 도모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9월 기후행동(구백미터는 우리 발로) 추진
광주 서구가 기후행동 “구백미터는 우리 발로”라는 주제로 ‘감(減)탄 걷기 프로젝트’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서구는 주민ㆍ마을 중심의 탄소중립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에서 실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매달 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은 일상생활 속 걷기 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챙기기 위한 목적으로 걷기 및 플로깅(줍깅)을 주제로 행사나 교육,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플로깅은 ‘쓰레기 줍기(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해 북유럽 중심으로 확산됐으며,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줍깅이라고 표현한다.
서구는 플로깅 참여 독려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환경을 사랑하는 서구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공원, 가로변, 산책로 등에서 줍깅을 하고 사진으로 인증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증에 참여한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서구 종량제봉투 1묶음(5L*20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에 친환경 봉투와 장갑을 교구로 지원하여 줍깅 체험 학습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환경을 배려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2045 탄소중립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주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기후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 추진으로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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