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중구,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모래소독 추진관내 무릉어린이공원 등 26곳 놀이터에 대해 모래 소독 및 기생충란 검사 의뢰
대전광역시 중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 놀이환경 제공을 위해 다음 달 초부터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모래소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해마다 상·하반기 1회씩 모래소독을 실시하여, 굳어진 모래의 탄성도를 회복하고 이물질을 제거한다.
모래소독은 모래를 30cm 깊이로 뒤집어 모래에 섞여 있는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이용해 소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소독 후 모래를 채취해 기생충란 검사를 의뢰하고 놀이터 내 놀이기구 위생소독도 함께 실시한다.
이 작업을 완료한 모래는 탄성이 높아져 아이들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소독된 모래는 아이들의 세균, 기생충 등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켜 보다 청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김광신 청장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의무”라며 “어린이놀이터의 정기적인 소독과 안전관리를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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