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양돈농장 차단방역실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동물방역팀장 등 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10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한달간 관내 양돈농가 20호를 대상으로 차단방역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강화된 방역시설, 부출입구 폐쇄 및 소독시설 관리 상황, 농장 외부인·차량 소독 여부, 출입 시마다 소독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이번 일제점검 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가의 미흡한 대처 사례 등에 대해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으로 피해를 입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축 사육농가에서도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