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동차 민간검사소 합동 지도점검 실시검사 사진기록 화질 불량 등 8개 업체 적발,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
경상남도는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도내 자동차 민간검사소 172개 업체 중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상반기 환경부 합동점검에 이어 실시했으며, 민간검사소의 자동차 검사 결과 조작, 검사항목의 일부생략, 불법개조(튜닝) 묵인 등 부실 검사 방지를 위해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상대적으로 검사 불합격률이 낮거나 배출가스 정밀검사 결과 제로값이 많은 업체 등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내용은 ▲배출가스 허용 기준값을 오적용한 건에 대해서는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와 대상차량 재검사 조치 ▲자동차 검사장면 영상촬영 부적정(식별불가)건에 대해서는 영상촬영(CCTV) 시스템 개선 등을 시정조치 했으며, ▲측정장비 사용 미흡 ▲차량 개조 내역 확인 미흡 건에 대해서도 행정지도 했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될 때까지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불법 개조, 등화점등 불량, 검사데이터 이상 등 부적합 차량의 부실검사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민간검사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검사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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