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다음달 4일까지 ‘2022년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추진다고 24일 밝혔다.
예상 접종대상은 염소 202농가(1만 6183두)와 소 1456농가(8만 1023두)이며,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염소와 소가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농가의 경우 읍면동에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접종반과 포획반을 운영해 일제접종을 지원하며, 자가접종을 원할 경우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
소 농가의 경우 자가접종 대상인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을 실시하면 되고,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인 경우 공수의가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구제역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내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가 실시되며, 검사결과 염소는 항체 양성률 60%미만, 소는 항체 양성률 80% 미만인 농가는 4주 내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접종과 차단방역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구제역 일제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주기적인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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