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울산지역 산란계 농가와 유통단계 전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
울산지역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하는 계란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계란을 대상으로 ‘이물, 변질·부패 여부’와 ‘살모넬라균 검출 여부’, ‘농약과 항생물질 등의 잔존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식용란에 대해서는 식용목적으로 공급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 검사가 부적합일 경우 해당 구, 군에 통보해 관리토록 하고, 농약과 항생물질 등 잔류물질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경우 잔류위반 농가로 지정해 지속 관리한다.
올 한해 현재까지 실시한 105건의 계란 검사 결과 모든 항목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시민들이 울산지역 계란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