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라북도는 전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에서 “1회용품 줄여서, 아름다운 한옥마을 더 아름답게!” 주제로 1회용품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간 전북도에서는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정하고 지난 3월부터 매월 10일, 도민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없는 날 홍보 캠페인을 펼쳐 왔다.
이번 캠페인은 1회용품이 다량 배출되고 있는 한옥마을이 다회용기만을 사용했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새로운 전통문화로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홍보물을 활용하여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학생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와 재활용 실천 운동에 함께해줄 것을 호소했다.
전북도는 1회용품 줄이기가 생활속 실천문화로 완전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도민들이 생활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컵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배달음식 주문시 1회용품 받지 않기 등 친근한 주제들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11월 24부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 확대·강화로 규제대상에 소상공인이 대거 포함 됨에 따라 고객과의 마찰 증가 및 규제로 인한 소비 감소 등이 우려되어 충분한 계도·홍보기간(~‘23.11월) 운영을 통해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제도에 대한 이행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북도는 먼저 제도안내 집중홍보를 위해 포스터 6,000매를 제작 배포하고 대상업체에서 1회용품 사용이 최소화 되도록 접객서비스 변화를 유도하는 “행동변화유도형(넛지형) 감량 캠페인”도 병행하여 전개한다.
강해원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회용품 줄이기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면서 “도와 시군이 앞장서서 1회용품을 줄여 나가고 도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