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계기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챌린지 부대행사 개최미래의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은 메타버스로
외교부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이집트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 중인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11월 9일 ‘2022/23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부대행사를 개최했다.
COP27 한국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청년들의 메타버스 기후환경챌린지 토크(영문명: The Metaverse: The Better-Verse for Global Youth Climate Challenge)’ 형태로 개최됐다.
또한, 이번 부대행사는 오프라인으로 COP27이 개최되는 이집트 현지에서 진행됨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KT 메타라운지 공간에서 개최되어 전 세계 청년들이 이집트 현지에 오지 않고도 메타버스 상에서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의 개회사, △김효은 외교부 기후대사의 환영사,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영상),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그리고 △로즈 무웨바자(Rose Mwebaza)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사무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좀 더 귀담아 듣고, 우리가 그들에게 물려줄 미래가 그들의 미래 삶에서 새로운 고통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되길 바라며,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영감을 얻을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의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개소되는 GYCC 청년 아카데미(GYCC Youth Academy)가 청년들이 활발한 논의를 나누고 창의적 제안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영상을 통한 축사에서 전 세계의 청년들이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시대의 개척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지난 행사에서 제안한 GYCC 청년 아카데미가 개소되고 향후 청년들을 위한 토론마당이 된 것이 기쁘다고 했다.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후환경챌린지’ 토크에서는 GYCC 청년랩 진행으로 환경산업기술원 최홍진 원장,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압달라 목씻(Abdalah Mokssit) 사무총장, CTCN 라지브 가르그(Rajiv Garg) 담당관이 패널로 참석해 기후환경 정책 및 COP27을 바라본 글로벌 청년들의 의견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했다.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지난 달부터 시범 운영된 GYCC 청년 아카데미 개소식이 진행됐다. GYCC 청년 아카데미는 메타라운지라는 가상공간을 활용해 GYCC 청년랩 주도로 매월 온라인 강좌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청년세대간 인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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