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거제부시장이 11일 시 소재 광역정수장인 구천?연초 정수장을 찾아 배출수 관련 수질관리시스템 운영과 소형생물 발생대비 관리현황 등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지사와 합동으로 거제시 수돗물 생산?공급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올해 7월 도내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생한 것과, 구천정수장 방류수로 인한 구천댐 수질오염 우려에 대하여 정수처리과정 및 공정 이후의 발생할 수 있는 수도 사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지사는 정수처리과정에서 유충발생을 대비한 여과시설 및 실시간 수질계측시스템을 통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며, 방류수 수질 또한 수질개선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친환경 수처리 기술인 수직여과지 설치공사를 진행 중으로 내년도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구천댐 수질상태는 전국 상수원 중에서도 최고의 수질을 유지하는 중으로 방류수가 하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질정밀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상수원 오염예방활동과 소형생물 발생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게 상수도의 핵심 과제”라며 “수돗물로 인해 시민에게 불편을 드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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