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의원, 11일 예결위 경제분야 질의에서 광주 현안 꼼꼼히 챙겨산자부장관에 광주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자동차산업 고도화 실증 클러스터 구축 필요성 강조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남갑, 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분야 질의에서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경제부처 장관을 상대로 광주 현안에 대해 부처별로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윤 의원은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역공약으로 약속하신 광주 모빌리티산업 육성과 자동차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 클러스터 구축이 있어야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성시킬 수 있는데 동의하냐? ” 질의했고 이에 산자부 장관은 “중요한 사업이라 생각하고 광주시 공약사업 14개가 우리 부 사업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지적하며, 내년 예산안 중 재생에너지 관련 비용이 올해 대비 19.6% 감액된 점에 대해 재고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산자부 장관은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예산은 줄었지만 R&D 예산 지원은 지난 해와 같은 수준이다.”고 답했다. 이에 윤 의원은 “산자부의 지역별 R&D사업 예산 편성 현황에서도 광주는 1.71%, 전남은 2.16% 수준에 불과해 심각한 불균형이 있으므로 해소되어야 한다”며 산자부 연구개발 예산도 광주전남의 비중이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반도체인력 육성과 같이 AI산업도 AI영재고와 같은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가동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기부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과기부장관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 답변했다.
윤 의원은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는, “재정을 건전하게 하자는데 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겠냐”며 “정부가 허리띠 졸라맨다고 하면서 가뜩이나 힘든 국민들 허리띠를 절단내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냐”고 질타하고, “지역사랑상품권같이 지역균형발전 관점에서 살펴야 할 예산은 적극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 15일 이틀 간 비경제분야 질의를 하고, 이어 17일부터 2023년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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