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7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회장 이영숙)가 대한적십자사 동북봉사관에서 김장 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행사에는 봉사원 6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준비했으며, 10kg씩 나눠 약 700상자를 포장한 후 동절기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의 김장 나눔 행사는 30년째 진행하는 행사로 봉사단 자체 공모와 익명의 후원자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봉사단 이영숙 회장은 “30년째 해오는 연례 행사지만 매번 새로운 마음으로 따스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소득 어르신들이 결식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최재웅 복지국장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는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어르신 400명에게 매주 2~3회씩 직접 반찬을 조리해 식사 배달도 하는 진정한 영웅이다.”라며 “앞으로 우리 시에서도 식사 배달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은 구호활동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노란 조끼의 천사’로, 후원 및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힘을 보태고 싶다면 대한적십자사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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