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가 21일 개회하는 제282회 제2차 정례회 부터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북구의회에서 실시되는 회의에 대하여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으로 방송함으로써 의원들이 의회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를 구민들이 영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북구의회 인터넷 생방송 도입이 더욱 주목 받는 점은 본회의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의도 생방송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이는 광주 5개 구의회 중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안건 심사는 상임위원회의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북구의회의 생방송 도입이 갖는 의미가 크다.
북구의회는 금년 상반기 의회사무국 직원을 중심으로 제9대 개원에 대비하여 의회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 지난 9월부터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 진행을 도모하기 위해 생방송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다.
김형수 의장은 “생방송 시스템 도입이 의회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의정활동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방송 영상은 북구의회 대표 홈페이지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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